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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VS테임즈, 골든글러브 주인은 누구?

박병호VS테임즈, 골든글러브 주인은 누구?

기사승인 2015. 12. 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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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테임즈 8일 골든글러브 시상식 1루수 부문서 경쟁
박병호, 미네소타와 5년 최대 1천800만 달러에 계약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5년 최대 1800만 달러에 계약을 완료했다./사진=미네소타 트윈스 페이스북 캡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박병호(29·미네소타 트윈스)와 한국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29·NC 다이노스)가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를 놓고 경쟁한다.

테임즈는 개인 처음이자, 외국인 1루수 첫 수상에 도전하고 박병호는 4년 연속 황금장갑 수상을 노린다. KBO는 8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연다. 올 시즌 KBO 리그에 등록한 선수 628명 중 44명이 포지션별 후보로 올랐다. 이중 단 10명만이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된다.

가장 주목받는 포지션은 1루수다. 테임즈는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40홈런·40도루(47홈런·40도루)를 달성했고 타율(0.381)·장타율(0.790)·출루율(0.497)·득점(130개) 등 타격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박병호는 홈런과 타점 부문을 석권하며 한국 최고 거포의 자존심을 세웠다. 박병호는 한국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넘겼고,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타점 부문에서도 한 시즌 최다 기록(146개)을 작성했다. 앞서 그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루수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한편 정규시즌 MVP 투표에서는 테임즈가 50표를 얻어 44표를 얻은 박병호를 6표 차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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