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정우성의 눈빛은 최고!…시나리오 읽자마자 출연 결심!”

'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정우성의 눈빛은 최고!…시나리오 읽자마자 출연 결심!" / 사진=이상희 기자

 배우 김하늘이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정우성의 눈빛을 극찬했다.

김하늘은 29일 서울 광진구 CGV왕십리점에서 진행된 ‘나를 잊지 말아요’ 언론시사회에서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다 읽고 덮는 순간부터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극중 진역 역할을 제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궁금했고 정우성씨와이 연기 호흡도 어떨지 기대돼 이 작품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연기한 정우성씨의 눈빛은 최고였다”고 덧붙였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최근 10년의 기억이 지워진 남자 석원(정우성)과 그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낯선 여자 진영(김하늘)의 사랑을 다룬 감성 멜로영화다. 

김하늘은 영화에서 교통사고를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고 힘들어 하는 석원에게 새로운 기억과 추억을 선사하려고 하는 진영 역으로 분했다. 

정우성‧김하늘 주연의 ‘나를 잊지 말아요’는 이윤정 감독의 동명 단편을 장편화한 작품으로 2016년 1월 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