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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 겨울철 내 차 관리 4대 포인트는…

‘한파주의보’ 겨울철 내 차 관리 4대 포인트는…

기사승인 2016. 01. 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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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임팔라 국내 출시_정측면_블랙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이어지는 요즘은 안전 운전과 차량 성능 유지를 위한 특별한 차량 관리가 필요하다. 쉐보레의 ‘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에 따르면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점검해야 하는 부품은 와이퍼와 워셔액, 타이어와 스노우체인, 배터리, 부동액이다.

◇와이퍼와 워셔액 점검
눈 오는 겨울철에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와이퍼와 워셔액 점검은 필수다. 겨울철 안전 운행의 가장 큰 적은 눈이다. 빙판길은 물론 눈 자체의 얼룩, 눈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노변의 흙탕물이 주변 차량에 의해 튀는 경우 등 눈 때문에 시야에 제약이 생기는 일이 빈번해서다.

고무로 만든 와이퍼 블레이드는 수명이 다하면 본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낡으면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워셔액도 동파되는 일이 없도록 사계절용 또는 겨울용을 주입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상태 확인
겨울철 빙판길, 눈길 주행에 필요한 접지력과 제동력 확보를 위해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상태를 확인하는 일도 필수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겨울철은 타이어 공기압이 여름에 비해 낮아지므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스노우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결빙된 도로에서의 접지력, 제동력, 조종 안정성이 탁월하다. 폭설에 대비해 스노우 체인을 항상 차량에 비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3년 또는 6만㎞ 이상 주행하면 배터리 교체
자동차 부품 가운데 추위에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는 배터리다. 배터리는 온도가 낮아지면 내부의 이온 이동이 줄어들어 성능이 현저히 낮아진다. 겨울철 배터리 방전이 잦은 것도 이 때문이다.

방전 예방을 위해서는 차량 클러스터에 표시되는 전압을 자주 확인해 주는 게 좋다. 제조사는 3년 또는 6만㎞ 이상 주행한 차량은 배터리를 점검한 뒤 교환할 것을 권장한다.

◇부동액과 물을 50대 50 비율로 혼합
부동액은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 및 관련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며 외부 온도 변화에 대한 엔진 내부의 파손을 방지한다. 겨울에는 부동액과 물을 50대 50 비율로 혼합해 주입하는 것이 좋다. 부동액 원액을 주입할 경우, 결빙온도는 낮아지지만 점도가 너무 높아 엔진과열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각 업체가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센터나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특설 서비스 센터에 들러 한번씩은 차량 점검을 받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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