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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베이징에 한국농식품수출홍보관 개설

중, 베이징에 한국농식품수출홍보관 개설

기사승인 2016. 01. 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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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K-포드 홍보 포스트 구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가 중국에 K-푸드 홍보 포스트의 구축을 통한 대중국 수출 활성화 도모를 위해 28일 주중 대사관 산하 한국문화원에 한국농식품수출홍보관을 개관한다. 이에 따라 향후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식, 김치, 장류 등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제공돼 한국 식품 수요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K-푸드
베이징에 한국농식품수출홍보관이 개설돼 K-푸드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베이징의 한 한국 마트의 모습./제공=aT 중국지역본부.
이번에 문을 여는 홍보관은 200㎡(60평) 규모로 K-푸드 홍보관과 한국식품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 공관은 포토존 형식으로 꾸며져 한국인의 밥상, 수출 유망 품목, 한류식품 코너, 전통식품관 기획전시 코너 등 섹션별로 마련될 예정으로 있다. 특히 요리교실 체험장은 강사 및 실습생 조리대(핫 플레이트)까지 설치하고 시연 영상 방영용 TV를 구비하는 등 현대식으로 꾸며졌다.

aT는 이번 홍보관 개관을 계기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시제품 시음 및 시식, 그래픽과 TV 동영상 등을 통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신규, 이슈(김치, 쌀 등 시장개방 품목 등)의 기획 전시 및 신규 품목 마켓테스트를 통한 가격수용도, 소비자 성향, 구매의향 등 설문실시를 통해 수출 적합 품목을 개발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더불어 바이어, 유통매장 관계자를 초청, 신규 품목 소개 및 제품 상담을 통한 거래알선 등 상설 수출상담장 기능도 수행할 예정으로 있다

한국식품 식품체험관에서는 이외에 고등학교 교사, 현지 언론인 등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 장류를 이용한 요리 강습 및 시연, 시식 등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있다. 자연적으로 한국 전통식품의 진가를 알려 저변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aT 중국지역본부 이필형 본부장은 “주중한국문화원 한국농식품수출홍보관은 한국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에 최초로 설립되는 상설홍보관”이라면서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농식품 홍보, 시연 및 시식을 통한 체험과 수출 상담장 기능까지 다양한 역할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중국 수출확대 산파 역할을 할 것 ”이라고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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