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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호주 진출 이후 2015년 최다 판매

현대기아차 호주 진출 이후 2015년 최다 판매

기사승인 2016. 01. 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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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30
호주 시장 현대자동차 모델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i30/제공=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해 호주에서 현지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29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호주에서 현대자동차는 10만2004대, 기아자동차는 3만3736대를 각각 판매했다. 두 회사 모두 호주 연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0만대를 돌파하며 시장 4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2012년 3만대를 기록한 이후 3년만에 다시 3만대를 넘겼다. 특히 기아차는 3만3000천여대를 팔아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했다.

현대기아차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차의 i30로 3만2306대다. 호주 전체 시장에서는 4위다. i30 외에 현대차 투싼(구형 포함)은 2만617대, 엑센트 1만912대, i20 993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8346대, 싼타페 6760대 순으로 팔렸다.

기아차는 K3(현지명 쎄라토) 1만392대, 스포티지 7596대,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7096대 순이다. 카니발은 3638대가 팔려 호주 미니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에는 신형 아반떼와 스포티지 등 신차 위주로 판매를 늘려갈 것”이라며 “현대차의 월드랠리챔피온십 호주랠리 참가, 기아차의 호주오픈 후원 등 현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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