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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사업수주 전담조직 가동

철도공단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사업수주 전담조직 가동

기사승인 2016. 02. 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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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싱가폴 고속철도 사업단 개소식1
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일 경기도 의왕시에서 한국사업단 주관으로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 양국을 연결하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사업’ 한국사업단 사무소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졌다.(왼쪽부터 오른쪽으로)최정환 한국철도시설공단 해외사업본부장, 최용균 현대로템 본부장, 곽노상 한국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 박민우 철도국장,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권오혁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장, 이계승 한국철도공사 부장/제공=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일 경기도 의왕시에서 한국사업단 주관으로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 양국을 연결하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사업’ 한국사업단 사무소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한국사업단 공동대표사인 철도시설공단과 현대건설을 포함하여 철도공사, 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 LH 등 25개 사업단 참여사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 사업단은 작년 10월 50개사 회원사가 협약체결 조인식을 가졌으며, 이후 25개사로 정예화해 몸집은 줄이되 체질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과 추진력을 키웠다. 이번 사무소 개소로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 일본 등 경쟁국과의 수주전에 본격 가담할 채비를 갖추게 됐다.

한국사업단 사무소에는 사업단 대표기관의 전문인력 10여 명이 파견되어 발주처 요구에 부합하는 수주전략과 사업모델 개발 등 수주단계별 액션 플랜을 마련하고 이를 시행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사업단 대표사로서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사업 수주 추진단(T/F)’을 구성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홍보관 개관, 인력 파견 등 현지에서도 활발한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부터는 담당 부서를 ‘부’에서 ‘처’ 단위로 격상하고 말레이시아 현지 사업사무소(Project Office)도 개설하는 등 선제적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사업단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현지사무소를 통해 발주처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주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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