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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설 연휴 마지막 날, 명장면 몰아보기 스페셜 방송

‘부탁해요, 엄마’ 설 연휴 마지막 날, 명장면 몰아보기 스페셜 방송

기사승인 2016. 02. 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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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부탁해요, 엄마’가 설 연휴를 맞아 155분 스페셜 방송을 마련한다.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임산옥(고두심)의 이야기로 연일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낮 12시, 엑기스만 모은 155분 스페셜 방송을 특별하게 편성했다. 

산옥이 암 판정을 받은 42회분 이후부터 오는 7일 방송되는 52회분까지의 이야기를 총정리, 명장면만 몰아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마련했다.

지난 42회분에서 돌아가신 친엄마의 꿈을 꾼 산옥. 언제나 그리워했던 엄마기에 꿈에서나마 만난 것이 기쁠 법도 했지만, 산옥은 왠지 심상치 않은 꿈 내용에 큰 병원을 가라던 동네 의사의 말을 떠올리며 정밀 검사를 받으러 갔다. 

그 결과 왼쪽 폐에 생긴 암이 갈비뼈 쪽으로 침범했고, 신경을 싸고 있는 막에 생긴 드문 암이라 치료도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말 그대로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 것.

그리고 길어야 6개월인 산옥의 시한부 인생에 대해 사위 강훈재(이상우)와 며느리 장채리(조보아)를 시작으로 마침내 남편 이동출(김갑수)까지 알게 됐다. 홀로 이별을 준비하려던 그녀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야 만 것. 대신 산옥은 장녀 이진애(유진)와 장남 이형규(오민석)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부탁, 제 몸보다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절절한 모성애를 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50회에서 진애는 여전히 산옥의 병을 알지 못한 채 임신 사실을 밝히며 앞으로 풀어나갈 이야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제작진은 “이번 스페셜 방송은 설 연휴를 통해 너무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자꾸만 소중함을 잊어가는 가족의 존재를 되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감동하고,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종영까지 남은 4회분에 펼쳐질 이야기도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부탁해요, 엄마’는 6일 오후 7시 55분에 5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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