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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1위’ 박정환, 27개월 연속 선두 유지…이세돌 2위 복귀

‘바둑 1위’ 박정환, 27개월 연속 선두 유지…이세돌 2위 복귀

기사승인 2016. 02. 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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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하는 박정환과 이세돌
박정환 9단(왼쪽)과 이세돌 9단./사진=한국기원
‘바둑 1위’ 박정환 9단(23)이 27개월 연속 한국 바둑 프로기사 랭킹 선두를 지켰다.

6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박정환 9단의 2월 랭킹점수는 9874점으로 전달보다 28점 하락했으나 2위를 87점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다. 박정환 9단은 제59기 국수전에서 조한승 9단을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 제34기 바둑왕전에서는 이세돌 9단을 2승1패로 누르고 우승하는 등 1월 한 달간 5승 4패를 기록했다.

이세돌 9단은 한 달 만에 2위로 복귀했다. 이세돌 9단은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5번기에서 중국의 커제 9단에게 패하고 바둑왕전에서도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제43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에서 우승하며 랭킹점수를 49점 끌어올렸다. 1월 전적은 5승 5패에 그쳤지만 10경기 모두 결승국을 벌여 가중치를 높게 받았다.

한편 전달 2위였던 박영훈 9단은 3위로, 공동 9위였던 원성진 9단이 10위로 한 계단씩 내려갔다. 4∼9위인 강동윤 9단·지석 9단·최철한 9단·신진서 5단·안성준 6단·이동훈 5단은 제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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