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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남궁민, 체포 되는 중에도 웃었다? 죄수복 입고 악질포스 발산

‘리멤버’ 남궁민, 체포 되는 중에도 웃었다? 죄수복 입고 악질포스 발산

기사승인 2016. 02. 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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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리멤버' 남궁민

SBS ‘리멤버’ 남궁민의 ‘반전 귀요미 체포규만’ 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궁민은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제작 로고스필름/이하 ‘리멤버’)에서 안하무인 절대 악역 재벌 3세 남규만 역을 맡아, 매회 소름 돋는 연기력을 뽐내며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4일 방송된 16회 분에서는 남규만(남궁민)이 서진우(유승호)와 채진경 검사(오나라)의 협공에 의해 ‘송하영 강간 상해사건 1차 공판’에서 굴욕적으로 패하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쾌감을 선사했다. 이에 그간 돈과 권력을 이용해 법망을 요리조리 빠져나간 남규만이 이번에야 말로 냉정한 법의 심판을 받으며,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을지 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남궁민의 ‘반전 귀요미 체포규만’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15회 분에서 진우(유승호)와 인아(박민영)가 규만(남궁민)의 추가적인 악행들을 입증할 증거들을 수집, 결국 규만의 두 손에 쇠고랑을 채운 상태. 극중 자신이 체포됐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하며 노발대발한 규만과 달리, 남궁민이 양손에 수갑을 찬 채 함박웃음을 지으며 더블브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펼쳐냈다.


더욱이 남궁민은 죄수복에 새겨진 ‘1013’이라는 죄수 번호를 한껏 강조한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부드러운 미소와 죄수복을 입어도 가려지지 않는 임팩트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던 터. 카메라 앞에선 신들린 메소드 연기로 잔악무도한 남규만을 완벽 구현하는 배우 남궁민이 카메라 밖에서는 극강 미모를 뽐내며 여심을 저격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가하면 남궁민의 ‘반전 귀요미 체포규만’ 장면은 지난 2일 경기도 일산 SBS 탄현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드라마에서 대기업 후계자라는 설정 상 고급스러운 슈트만을 착용해왔던 남궁민이 극중 처음으로 후줄근한 죄수복을 입은 등장하자, 현장이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게다가 남궁민 또한 이런 자신의 모습이 재미있는 듯 농담을 건네 스태프들에게 큰 웃음을 유발했다.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은 절대 악 남규만이라는 캐릭터를 작가와 연출자가 설정한 인물보다도 더 악랄하고 입체적으로 구현했다”라며 “매회 안방극장을 매료시키는 남궁민의 뛰어난 열연 덕에 ‘리멤버’의 명확한 갈등 구도인 선과 악의 대립이 부각되면서 스토리가 더욱 탄력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남은 4회 동안 더욱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배우 남궁민에게 깊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7회 분은 오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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