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라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 글로벌 동향 및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금융시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중국 불안, 저유가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요인과 결합해 국내 금융시장에 불안이 확대될 가능성 등을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황별 위기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