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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정준영, 제작진 분석 결과 승부욕 최강 “스스로에게 지는 걸 싫어함”

‘1박2일’ 정준영, 제작진 분석 결과 승부욕 최강 “스스로에게 지는 걸 싫어함”

기사승인 2016. 02. 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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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정준영,

 ‘1박 2일’ 정준영이 선장님의 딱밤을 5번이나 참아내고 최고의 돌머리에 등극, 생라면 20개를 21초에 격파하는 진기한 능력을 선보이며 홀로 야외취침에 성공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경상북도 포항으로 떠난 ‘최고의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하루 종일 먹고 자고를 반복하는 일정에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끼면서도 또다시 저녁 복불복을 시작했다. 최고의 해물 밥상을 놓고 벌인 저녁 복불복은 포항 최고 사나이 선장님과 함께하는 ‘선장님을 이겨라’.


멤버들은 호두도 단번에 산산조각 내는 상상을 초월하는 선장님의 딱밤 위력에 하나씩 녹다운 되어 갔다. 정준영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차례가 되자 슬쩍 뒤로 빠지며 두려움을 드러냈는데, 딱밤을 한대 맞는 순간 승부욕을 불태우며 괴물로 변신하기 시작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그는 스스로에게 지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 승부욕의 대가답게 소리 한번 내지 않고 이를 악 문 채 마지막 5번째 딱밤까지 참아내 복불복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던 것도 잠시, 정준영은 잠자리 복불복에서 이마로 생라면 20개를 격파해야 하는 미션을 받자 1위 한 것을 뒤늦게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딱밤 참기가 사실은 머리가 얼마나 단단한지 확인하는 돌머리 테스트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당연한 결과라는 듯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후 정준영은 제작진이 야심 차게 준비한 고난도 격파용 굵은 면 라면 격파를 앞두고 실패하지 않기 위해 철저한 각도 계산을 하는 등 승부욕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최고다!”를 외친 후 40초의 제한시간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21초 만에 생라면 20개를 격파하는 진풍경을 선사하며 홀로 실내취침에 성공, 최고의 승부사로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정준영은 자화상 심리분석 결과에서 디테일하고 화려한 그림으로 ‘섬세한 남자’라고 자신을 지칭했는데, “섬세한데.. 혼자만 섬세한 남자”라는 전문가의 분석에 까르르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확실한 개성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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