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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으로 두둑해진 아이들 유통 업계 ‘큰 손’ 부상

세뱃돈으로 두둑해진 아이들 유통 업계 ‘큰 손’ 부상

기사승인 2016. 02. 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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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완구·초콜릿 등 '포스트 설' 마케팅 실시
홈플러스완구1
/제공=홈플러스
유통업계가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 기간 유통업계는 이례적으로 ‘아이들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졌다. 설 명절 세뱃돈으로 지갑이 두둑해진 20대 이하 아이들이 ‘큰 손’ 대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월 완구 매출은 크리스마스, 어린이날에 이어 연중 세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초콜릿 매출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월평균의 2.2배, 초콜릿 소비가 가장 적었던 6월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는 오는 17일까지 올 겨울 완구매출 TOP10을 석권한 터닝메카드를 비롯한 인기완구를 최대 40~50% 할인 판매한다. 터닝메카드 메가드래곤과 메가테릭스를 각각 6만9600원, 6만3200원에 선보이며, 세계적인 건설중장비 CAT사(社) 공식 라이선스 제품 2종을 단독 기획해 행사카드(삼성/현대카드) 결제 고객 대상 50%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마트계산대 놀이(카드할인가 2만5000원), 오로라 귀요미베어(60cm/카드할인가 1만4300원), 1:14 무선 조종 자동차(카드할인가 2만9900원) 등 다양한 단독 기획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홈플러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4일까지 프랑스·독일·스페인·네덜란드·이탈리아·벨기에·러시아·브라질 등 세계 30개국 800여 종의 업계 최대 규모 초콜릿을 선보이고, 최대 50%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마테즈 틴트러플(400g, 9900원), 마테즈 트러플 미니골드(200g, 6000원), 벨지안 프랄린(200g, 9900원), 벨지안 씨쉘 초콜릿(250g, 9900원), 프렌치 마쉬멜로(200g, 6000원) 등 주요 상품을 1+1 판매하며, 행사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5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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