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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역대 최다 투표자수 기록 예상”

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역대 최다 투표자수 기록 예상”

기사승인 2016. 02. 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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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VOTE <YONHAP NO-2241> (AFP)
사진=/AFP,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 경선)가 지난 1일 열린 아이오와 코커스를 뛰어넘으며 역대 최다 투표자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윌리엄 가드너 뉴햄프셔주 국무장관은 이날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프라이머리에 공화당과 민주당을 합쳐 55만 명 이상의 투표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치는 지난 2008년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 때 기록한 투표자수 53만 명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지난 1일 실시된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참가자 수는 약 35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뉴햄프셔주는 이날 오전 7시께 대다수 선거구에서 프라이머리 투표에 돌입했다.

당원들만 참가할 수 있는 코커스와 달리 프라이머리는 일반 유권자들도 사전 등록만 하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이날 저녁 7~8시께(한국시간 10일 오전 9~10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 130만명의 작은 주인 뉴햄프셔는 일반인 유권자도 투표에 참여하는 ‘프라이머리’를 가장 먼저 개최한다는 점에서 ‘대선 풍향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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