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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산불화재 용의자 ‘자수’ 신변비관으로 방화

광양, 산불화재 용의자 ‘자수’ 신변비관으로 방화

기사승인 2016. 02. 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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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0.15ha가 불에 소실, 4시간30분만에 진화
지난 8일 광양시 광양읍 서산일대에서 발생한 연쇄방화는 홧김에 저지른 화재인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지난 8일 신변을 비관해 산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산림보호법 위반)로 장모(3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광양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7일 저녁 7시23분께 전남 광양시 덕례리에 위치한 한 산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 불로 산림 0.15ha가 불에 타고 4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특히 야간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공무원 500여명과 소방관 등 진화작업을 벌였다.

장씨는 이날 밤 11시 9분께 경찰에 자수해 “평소 일이 잘 풀리지 않아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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