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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합참의장, 11일 北 도발 대응 논의

한미일 3국 합참의장, 11일 北 도발 대응 논의

기사승인 2016. 02. 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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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정보 공유 및 공조안 마련
이순진 합참의장
이순진 합참의장이 22일 1야전군사령부를 방문, 군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적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주저함 없이 강력하게 응징하여 도발의 대가를 처절하게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 /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3국 합참의장이 오는 11일 하와이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북한의 연초 4차 핵실험 후 예정된 회의였으나 추가 도발이 관측되자 군 대비태세를 위해 연기했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한미일 합참의장이 내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합참은 “3국 합참의장들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3국간 정보공유와 공조 방안을 긴밀하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지만 일본 측은 참석, 우리측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한다. 미국 측은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 일본 측은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통합막료장, 우리 측은 이순진 합참의장이 참가한다.

이날 한국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 미국 데이비드 시어 국방부 아태안보차관보, 일본 마에다 사토시 방위성 방위정책국장 등 한미일 3국 국방당국자들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했다.

앞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성공여부에 대한 의원들의 집중 추궁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경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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