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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예지·조권·효민, 홀로서기도 완벽 “혼자서도 잘해요”

려욱·예지·조권·효민, 홀로서기도 완벽 “혼자서도 잘해요”

기사승인 2016. 02. 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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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

 그룹 내에서도 개성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던 려욱·예지·조권·효민이 멤버들 없이 혼자 무대에 올라 오롯이 자신만의 음악적인 색깔로 승부하고 있다.


먼저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은 데뷔 후 11년만에 솔로 활동의 신호탄을 쏘았다. 려욱은 지난달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어린왕자'를 발표, 공개와 동시 멜론· 지니·벅스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슈퍼주니어로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려욱의 솔로 앨범 반응은 뜨거웠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에서 1위, '어린왕자'의 뮤직비디오는 아이치이(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실시간 차트 한국어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려욱의 '어린왕자'는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발라드 곡으로 려욱의 섬세한 감성과 매력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난해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빼어난 랩 실력과 솔직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피에스타 멤버 예지. 예지 역시 려욱과 같은 날 첫 번째 싱글앨범 '포어사이트 드림(Foresight Dream)'을 발표하며 솔로로 출격했다.


타이틀 곡 '사이다'는 시원한 사운드에 솔직하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예지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유쾌함을 선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예지가 앞으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장해나갈 것이라는 예고를 의미하는 '예지몽'과 같은 앨범이자 예지의 꿈이 가득 담긴 앨범"이라고 전했다.


남자그룹 2AM 조권은 오는 15일 3년 8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2년 6월 발표한 '아임 다 원(I'm Da One)' 이후 발표한 앨범인 만큼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담고자 했다. 조권은 데뷔 후 첫 작사에 참여해 스물일곱 살의 조권이 느낀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감정을 담았으며, 자작곡으로 완성한 '횡단보도'는 감성적인 가사와 조권의 애절한 목소리를 돋보이게 해주는 곡으로 알려졌다.


티아라 멤버 효민은 오는 3월 컴백을 목표로 두 번째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티아라로 활동하며 중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효민. 그는 바쁜 스케줄 속 틈틈이 솔로 앨범을 준비했다.


이번 앨범에는 엑소의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레드벨벳의 '덤덤(dumb dumb)' 등을 프로듀싱한 라이언전과 호흡을 맞춰 발표한 신곡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효민은 이번 솔로 앨범을 위해 직접 작곡가·스타일리스트·뮤직비디오 감독 등을 직접 섭외, 자작곡 두 곡을 수록하는 등 솔로 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그룹으로 활동 할 때에는 팀 내에서 보여줘야 하는 음악적인 색깔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다 보여주지 못 한다"며 "려욱·예지·조권·효민은 팀 활동으로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대중들에게 인정 받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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