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 홈 경기에서 73-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2승16패가 된 국민은행은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3위 용인 삼성생명(14승14패)과는 2경기 차다.
국민은행은 변연하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넣고 어시스트 11개, 가로채기 3개 등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변연하는 이번 시즌 어시스트 평균 5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KDB생명은 62-71로 뒤진 경기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네 번이나 가져갔으나 슛 시도가 번번이 불발에 그치면서 추격하지 못했다. 종료 32초를 남기고 노현지의 자유투 2개도 모두 빗나가면서 승부가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