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스피스·데이, 페블비치 프로암 1R…“공동 65위”

기사승인 2016. 02. 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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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데이 1언더파 71타…중하위권
최경주 5오버파 77타 "컷 탈락 위기"
그린 바라보는 조던 스피스·제이슨 데이
남자 골프 ‘톱 랭커’ 조던 스피스(왼쪽·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사진=연합뉴스
남자 골프 상위 랭커 조던 스피스(23·미국)와 제이슨 데이(29·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를 중하위권으로 마쳤다.

세계랭킹 1위 스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68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도 3개를 적어냈다. 1언더파 71타를 친 스피스는 공동 65위로 밀려 남은 라운드에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이날 그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64%였고, 그린 적중률은 55%에 불과해 쇼트게임에서도 고전했다.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를 적어낸 스피스는 후반들어서는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맞바꿔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세계랭킹 3위 데이도 성적이 좋지 못했다. 스피스와 같은 스파이글래스 힐에서 경기한 데이는 10번홀에서 출발, 1타를 잃고 전반을 끝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보기 없이 4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스피스, 대니 리(26) 등과 함께 1언더파 71타, 공동 6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체즈 레비(미국)가 몬테레이 페닌술라 컨트리클럽(파71·6천838야드)에서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러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재미교포 케빈 나(33)도 같은 코스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필 미컬슨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올랐다.

한편 페블비치 코스(파72·6816야드)에서 경기한 김시우(21)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페블비치 코스에서 5오버파 77타를 치는 부진으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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