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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 흥미 유발 후보…“일본서 괴물 같은 기록”

‘빅보이’ 이대호, 흥미 유발 후보…“일본서 괴물 같은 기록”

기사승인 2016. 02. 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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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1년 계약
‘빅보이’ 이대호./사진=연합뉴스
시애틀의 한 매체가 이대호(34)를 시애틀 매리너스의 ‘가장 흥미로운’ 1루수 백업 후보로 선정했다.

시애틀 타임스는 12일(한국시간) ‘애덤 린드의 플래툰 파트너는?’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주전 1루수인 린드의 백업 후보인 이대호와 헤수스 몬테로·스테판 로메로·가비 산체스를 조명했다.

이 매체는 “가장 흥미로운 후보는 이대호”라며 “그는 지난 시즌 일본프로야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소속으로 괴물 같은 기록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141경기 타율 0.282·OPS(장타율+출루율) 0.892·31홈런·98타점에 달하는 이대호의 지난 시즌 성적을 소개했다.

시애틀 타임스는 이대호의 체중 변화에도 관심을 드러내며 “이대호의 몸무게가 얼마나 줄었는지도 주목된다. 키가 195㎝인 이대호는 지난 시즌 몸무게가 127㎏이나 나갔지만 몇 달간 애리조나에서 운동을 하며 11∼18㎏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날씬한 몸은 이대호가 1루수로서 더 나은 플레이를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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