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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안돼요”

부산진경찰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안돼요”

기사승인 2016. 02. 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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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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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남공업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졸업식 후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진경찰서(서장 이흥우)는 경찰·민간·학교가 참여하는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진경찰서는 11일 부산진구 전포동 경남공업고등학교에서 경찰 20명, 청소년 지도위원회·인권지킴이 실행 위원회, 학교장 및 교직원·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으로 인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생기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찰·민간·학교 관계자는 합동으로 학교 교문 앞에서 사랑의 사탕 및 물티슈를 전달하며,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아울러 졸업생들에게는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했다.

우승관 부산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학생들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없어지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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