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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파상 공세’ 한국지엠, 말리부·볼트 등 대거 출시

‘신차 파상 공세’ 한국지엠, 말리부·볼트 등 대거 출시

기사승인 2016. 02.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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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올해 상반기 들어올 예정인 쉐보레 신형 말리부. 임팔라 이후 쉐보레 세단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올해 공격적으로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의 신차를 쏟아낸다. 지난해엔 쉐보레 브랜드를 통해 더 넥스트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을 출시해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스파크는 국내 경차 1위인 기아차 모닝을 지난해 8월 판매량에서 앞섰다. 올해 나오는 신차도 그 정도 파괴력이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올해 차세대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 전기차 볼트, 캐딜락 V시리즈 등 핵심 신차를 국내에 선보이기로 하고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신형 말리부는 지난해 미국에서 구글로 가장 많이 검색된 차량 중의 하나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 기존보다 고급스럽고 스포츠세단 다운 이미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1.5ℓ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160마력을 낸다.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등도 갖추고 있다.

2016 Chevrolet Volt
쉐보레 볼트 / 제공=한국지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인 쉐보레 볼트는 순수 전기 배터리로만 80㎞까지 주행한다. 일반적인 PHEV 차량이 30∼50㎞의 배터리 주행거리를 갖춘 데 비해 차세대 볼트는 순수 전기차의 주행 가능거리에 육박하는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1회 충전과 주유로 최대 676㎞의 장거리 주행능력을 확보했다.

한국지엠은 상반기에 캐딜락의 고성능 V시리즈 모델인 ATS-V와 CTS-V, 하반기에 럭셔리 대형세단 CT6를 들여올 예정이다. CTS-V는 8기통 6.2리터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40마력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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