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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회고록 울림’ 고광애, 아들 임상수 감독 덕에 노인문제 상담가 활동

‘TV회고록 울림’ 고광애, 아들 임상수 감독 덕에 노인문제 상담가 활동

기사승인 2016. 02. 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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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회고록 울림’ 고광애가 아들 임상수 감독 덕분에 노인문제 상담가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 사진=KBS

 ‘TV회고록 울림’ 고광애가 아들 임상수 감독 덕분에 노인문제 상담가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1 ‘TV회고록 울림’에는 노인문제 상담가 고광애가 출연했다. 이날 고광애는 영화감독 임상수의 어머니로 임상수 덕분에 노인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뛰어난 미모와 부드러운 성격으로 부모님의 기대를 한껏 받았던 고광애는 경기여고를 졸업해 이화여대 사학과에 진학했다. 1958년, 이화여대 4학년이었던 그녀는 한국일보 수습기자 시험에 합격해 공채를 통한 여기자 1호가 됐다. 그리고 그 해 5월, 그녀는 이화여대 18대 메이퀸(May Queen)으로 선발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고광애는 입사 1년 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선배 기자이자 1세대 영화 평론가 임영과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2남 1녀의 엄마로서 한 남자의 아내로서 30년 동안 줄곧 전업주부로 생활했다.


나이 쉰에 고광애는 노인 관련 책, 자료, 사례를 수집해서 읽고 짬짬이 공부한 것을 글로 적어 나가던 중 임상수가 그 글들을 보고 재미있다며 책으로 내보라고 제안했다. 아들 덕분에 세상에 나온 첫 번째 책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이후에도 꾸준히 글을 써서 지금까지 5권의 책을 냈다. 라디오와 강연을 통해서도 노인 상담 활동을 펼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신문과 잡지에 수많은 칼럼을 기고했다.


한편 ‘TV회고록 울림’은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5분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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