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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유진에 “엄마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웠다” 눈물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유진에 “엄마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웠다” 눈물

기사승인 2016. 02.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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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53회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유진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과 유진이 눈물로 지난날을 사과했다.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53회에서는 둘 만의 시간을 보내는 임산옥(고두심)과 이진애(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산옥은 "나한테 줄 선물이 있다. 내가 제일 가지고 싶은 선물은 우리 진애가 울지 않는 것이다. 영원히 울지 않는 것이다. 너 속상한 것 못 볼 것 같아서 아픈 거 얘기 하지 말라고 한 거 아니냐, 절대 울지 않겠다는 선물 줄 거야 안 줄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유진은 "선물 드릴게요. 엄마 미안하다. 엄마한테 왜 나 낳았냐고, 엄마한테 신경질 부린 거, 나 엄마한테 잘못한 것이 너무 많아서 다 이야기도 못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임산옥은 "내가 미안했다. 형규만 챙기고 너 마음에 못 박고, 그래도 니가 제일 편했으니깐 니가 제일 의지가 돼서 그랬다. 엄마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웠다"며 부등켜 안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이형규(오민석)는 엄마 산옥의 폐암 소식을 듣고 죄책감에 실어증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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