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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 마음 받아줬다 “결혼은 못해”

[친절한 리뷰] ‘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 마음 받아줬다 “결혼은 못해”

기사승인 2016. 02. 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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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45회
'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의 마음을 받아줬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 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45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에게 떠나라고 하는 최진언(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은 집에 찾아 온 도해강에게 "너 이러는거 힘들다. 당신 보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힘들다.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도해강은 "나 되고 싶은 것이 있다. 이렇게 간절하게 뭐가 되고 싶다는 것은 내 인생에 처음 있는 일이다. 뭐가 되고 싶은지 물어봐줄래?"라며 "당신 아내, 당신 아내가 되고 싶다. 당신 여자 말고 당신 아내가 되고 싶다. 나랑 결혼해주면 안돼? 결혼하자 우리"라고 말했다.


최진언은 도해강을 끌고 밖으로 나왔다. "미안한데 앞으로도 누구의 남편으로 살 생각 없다. 너한테는 한결 같이 기다리는 등대가 있다. 등대 아내로 사는 것이 나한테도 너한테도 좋다"고 말한 뒤 집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최진언은 도해강을 두고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서성 거렸다. 이를 안 도해강은 "당신 거기 있는 거 다 안다. 당신 벨소리 끝날 때까지만 기다리고 있겠다. 벨소리가 끝났는데도 당신이 이 문을 열고 안 나오면 나 두 번 다시 당신 앞에 안 나타날 것이다. 당신 눈 앞에서, 인생에서 영원히 사라져 주겠다"고 전했다.


전화 벨소리는 끝나도 최진언이 나오지 않자 도해강은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이때 도해강을 따라 나온 최진언은 "결혼은 못 한다. 연애만 한다. 아내 말고 내 애인해라 당신"이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애인 있어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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