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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에 규모 5.1, 3.9 지진 잇따라 발생…피해보고 없어

미국 오클라호마에 규모 5.1, 3.9 지진 잇따라 발생…피해보고 없어

기사승인 2016. 02. 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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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에 규모 5.1, 3.9 지진 잇따라 발생…피해보고 없어. 사진=/트위터 캡처
미국 오클라호마 주(州)에서 13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5.1, 3.9인 지진이 연이어 일어나 주 전역에서 감지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께 오클라호마시티 북서쪽 153km 지점 페어뷰에서 규모 5.1 지진이 일어났으며, 10분 후 거의 같은 곳에서 규모 3.9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각각 1km, 5km였다.

현지 언론매체들은 피해 보고는 아직 없다고 보도했다.

이는 오클라호마에서 지금까지 기록된 최대 규모 지진(2011년 5.6)에 이어 제2위 기록이라고 USGS는 전했다.

오클라호마는 최근 수년간 지진이 늘었다. 이는 이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원유 생산 작업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설명이다.

다만 이번 지진이 이와 직접 관련이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오클라호마 지질조사국은 작년에 낸 보고서에서 이 주에 규모 3 이상 지진이 하루 평균 2.5배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2008년 이전보다 600배 늘어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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