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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다수 “직장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직장인 대다수 “직장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기사승인 2016. 02. 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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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인크루트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업무와 육체적 피로 이외에도 동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업무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인크루트가 직장인 회원 5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료 스트레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려 93.3%의 응답자가 “직장 동료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 중 ‘가장 비호감인 동료 유형’ 1위로는 ‘말이 잘 안 통하는 동료(25.7%)’가 꼽혔다. 이어서 △남의 험담을 하는 동료(20.1%)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동료(15.6%) △게으름을 피우는 동료(13.8%) 등의 답변이 잇따랐다.

하지만 이보다 더한 문제는 이러한 스트레스가 자신의 업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실제로 ‘동료 스트레스가 업무 성과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95%의 직장인이 ‘그렇다’고 답변했다.

동료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법으로는 ‘스트레스를 주는 동료 또는 불편한 상황을 피한다’ 가 26.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으며 △그냥 참는다(21.4%) △짜증을 내는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눈치를 준다(18.%) △다른 동료 및 상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12.4%) △해당 동료에게 문제점을 직접 말한다(9.6%) △퇴사를 고려한다(9.2%) 등의 답변도 이어졌다.

한편 ‘당신은 어떤 동료라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는 68%가 ‘다른 동료들이 보기에 자신도 단점이 있을 것이다’라는 의견을 보였으며 반대로 29.8%는 ‘나 정도면 괜찮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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