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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양보 못 한다” 모비스, SK 꺾고 KCC와 공동 선두(종합)

“우승은 양보 못 한다” 모비스, SK 꺾고 KCC와 공동 선두(종합)

기사승인 2016. 02. 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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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LG, 나란히 역전 결승 3점 버저비터로 짜릿한 승리
울산 모비스 공동 선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14일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 전주 KCC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사진=KBL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공동 선두에 등극, 전주 KCC의 단독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모비스는 1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65-5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3승18패가 된 모비스는 전주 KCC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모비스와 KCC는 나란히 정규리그 세 경기씩 남겼다. 남은 세 경기에서 두 팀의 성적이 같으면 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우위인 KCC가 상위 순위를 차지한다.

모비스는 1쿼터부터 SK를 22-9로 압도하며 기선을 제압해 SK전 홈 7연승의 강세를 이어갔다. 경기 한때 최대 24점 차까지 벌어진 일방적인 경기였다. 모비스 전준범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넣었고 양동근은 9점, 6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했다.

인삼공사와 창원 LG는 나란히 경기 종료와 함께 역전 3점포를 터뜨려 극적인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인삼공사는 부산 케이티와 원정 경기에서 마리오 리틀의 3점슛으로 83-82로 이겼다. 종료 신호와 함께 들어간 리틀의 3점포로 인삼공사는 시즌 30승 고지에 올랐다. LG도 서울 삼성을 홈으로 불러 95-94로 물리쳤다. 역시 경기 종료 직전 김영환이 3점포를 터뜨려 다 졌던 경기를 건져냈다. LG 트로이 길렌워터가 혼자 44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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