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종별 세계선수권 매스스타트 금메달…아시아 선수 최초

이승훈(대한항공)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승훈(대한항공)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했다.

이승훈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18초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지난해 처음 종목별 선수권대회에 도입된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여자부 매스스타트에서는 김보름이 8분17초66으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 막을 내린 올해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이상화가 500m에서 우승한데 이어 이승훈과 김보름이 매스스타트에서 메달을 추가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