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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도 뭄바이 화재로 ‘메이크 인 인디아’ 문화행사 중단

[속보] 인도 뭄바이 화재로 ‘메이크 인 인디아’ 문화행사 중단

기사승인 2016. 02. 1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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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라슈트라주 정·관·경제계, 발리우드 스타 다수 참석
뭄바이 화재
14일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뭄바이(Mumbai)에서 화재가 발생해 ‘메이크 인 인디아’ 문화행사가 취소됐다./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14일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뭄바이(Mumbai)에서 화재가 발생해 ‘메이크 인 인디아’ 문화행사가 취소됐다.

화재는 공연이 시작된 후 50분이 지난 저녁 8시 20분경 뭄바이 해변가 기르가움 쵸파티(Girgaum Chowpatty) 특설무대 아래에서 발생해 순식간에 전체 공연장으로 번졌다.

인도 국민배우 아미타브 밧찬(Amitabh Bachchan)의 공연이 끝난 후 발리우드(Bollywood) 스타일의 댄스 공연이 진행되던 중이었다.

행사 관계자들이 공연을 중단시키고 소화기로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무대 아래에서 불이 발생한 탓에 실패했다. 화재는 순식간에 무대와 3000여석의 관람석을 불태웠다. 사상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행사장이 실내가 아니어서 대참사로 번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메이크 인 인디아
14일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뭄바이(Mumbai)에서 화재가 발생해 ‘메이크 인 인디아’ 문화행사가 취소됐다./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이날 행사장에는 데벤드라 파드나비스(Devendra Fadnavis) 주총리와 주지사 부부 등 마하라슈트라주 정·관·경제계 인사뿐 아니라 아미르 칸(Aamir Khan) 등 발리우드 스타들도 다수 참석했다.

이날 화재로 13일 시작돼 18일까지 예정된 ‘메이크 인 인디아’ 주간 행사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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