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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53기 입학식 가져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53기 입학식 가져

기사승인 2016. 02. 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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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헌생도
임태헌 생도/제공=3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소장 금용백)는 15일 영천시 고국면 교내 충성연병장에서 학부모, 가족, 친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3기 사관생도의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정식 사관생도로서 일반 학 및 군사학을 이수하고, 졸업시 학사학위 2개를 취득하게 된다.

또한 자율과 책임에 기초한 생도생활’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과 직무수행능력을 갖춘 정예장교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입학한 임태헌 생도는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아버지에게 골수를 기증하고 입교한 후 힘든 훈련을 모범적으로 소화해내 다른 생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학교장 금용백 소장은 축사에서 “힘든 훈련 속에서도 동기생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앞으로의 생도생활도 이러한 동기애를 바탕으로 지·덕·체를 연마하면서 인성과 가치관, 전문성을 갖춘 정예장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개교 48년이 된 육군3사관학교는 지금까지 15만여명의 정예장교를 양성해 국방의 한 축을 담당해온 호국간성의 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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