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퍼시픽이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 사상 최고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는 평가에 장 초반 급등세다.
1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에머슨퍼시픽은 전날보다 10.18% 오른 3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머슨퍼시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500억6700만원으로 전년보다 394.5%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52억2400만원과 370억8600만원으로 165.3%, 1155.5% 늘었다.
김세련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특히 해운대 펜트하우스의 분양 및 공사 진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올 매출액은 사상 최고 수준의 매출액 시현이 가능하다”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내년부터는 보유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운영매출 유입과 더불어 선진국형 디벨로퍼 사업 모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되고, 국내 레저 디벨로퍼로서의 선진적이고 독보적인 지위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