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포항공항 재취항 아시아나 항공도 검토

포항공항 재취항 아시아나 항공도 검토

기사승인 2016. 02. 25. 11:4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60224 포항공항 재취항 협조요청을 위한 아시아나 본사 방문
이강덕 포항시장(왼쪽)은 24일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가운데)와 포항공항 재취항에 대해 논의했다. /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민항기 재취항을 위해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재취항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4일 박명재 국회의원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김수천 대표를 만나 수요가 충분함에도 항공교통 이용 권리를 외면하는 것은 국제항공사로서의 도리가 아니므로 다양한 각도에서 운항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회사내부의 고용문제, 경영상문제 등 어려움을 토로하며 공을 들인 해외노선까지 포기하는 상황에서 운휴 전 수준의 운항은 회사를 더욱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재취항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재취항문제로 지역에서 일고 있는 서명운동, 지역정서, 공익적인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저비용항공사 포항취항 관련 사항은 포항시와는 협의된 내용은 없다”며 “양 항공사와 재취항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