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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갑옷 입은 카리스마…비범해진 정도전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갑옷 입은 카리스마…비범해진 정도전

기사승인 2016. 02.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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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갑옷을 입었다.


28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측은 극중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 역을 맡은 김명민의 열연을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색다른 정도전의 모습이 담겼다. 정도전은 묵직한 갑옷을 입고 희끗희끗해진 머리, 수염을 통해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굳게 다문 입, 어딘가를 매섭게 응시하는 눈매, 힘과 의지가 가득한 눈빛, 우뚝 선 모습 등을 통해 비범한 인물 정도전이 가진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다.


정도전은 무신이 아닌 문신이다. 정도전이 처음 이성계와 이방원(유아인)에게 대업의 의지를 심을 수 있었던 것도, 칼로 만들어낸 무력은 아니었다. 그가 설계하고 계획한 새 나라 ‘조선’의 이상과 희망이었다. 그런 그가 갑옷을 입은 것이다. 정도전의 큰 변화를, 결코 고요할 수 없는 그의 결심을 짐작할 수 있다.


정도전은 ‘조선의 설계자’로 소개된 두 번째 용이다. 썩은 고려를 뒤엎고 새 나라 조선을 세우는 것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인 것이다. 정도전은 이성계, 이방원, 이방지(변요한), 분이(신세경), 무휼(윤균상) 등 다른 다섯 용과 함께 힘을 합쳐 새 나라 조선을 건국했다. 이 과정은 시청자에게 상상 이상의 짜릿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조선 건국 이후 육룡들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그 틀어짐의 중심에 정도전과 이방원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도전이 변화를 예고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육룡들의 운명, 그 중심에 서게 될 정도전과 이방원의 날 선 대립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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