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인간공학디자인상 받아

그램15./제공 = LG전자

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그램15’가 제16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편의성·효율성·기능성·안전성·시장성 등 제품의 다양한 항목을 매년 평가해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여한다. 1974년 설립된 대한인간공학회는 우리나라 최대의 산업공학 관련 학술단체다.

대한인간공학회는 그램15의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 등 외형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편의 기능들을 높이 평가했다.

LG전자는 더 가벼운 노트북을 만들려고 첨단 초경량 기술을 적용했다. 그램15의 외형 케이스에는 경주용 자동차에 쓰이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적용, 15.6인치 큰 화면에도 무게는 980g에 불과하다.

LG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편리한 리모컨과 큰 글씨 등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이지(easy) TV’(모델명: LF6070)와 DJ 기능을 갖춘 고출력 오디오 ‘엑스 붐(X-Boom)’(모델명: OM7560)으로 각각 최고 제품상과 특별상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