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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가습기 살균제 사태 “보상 협의 진행 예정”(공식입장)

홈플러스, 가습기 살균제 사태 “보상 협의 진행 예정”(공식입장)

기사승인 2016. 04.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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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18일 "검찰의 공정한 조사를 위해 최대한 협조"
"검찰 수사 종결 시 인과관계가 확인된 피해자들에 보상하겠다"
홈플러스 logo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홈플러스는 “고객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며, 피해자들의 아픔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왔고, 앞으로도 검찰의 공정한 조사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성실히 소명할 계획이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아울러 저희도 검찰 수사 종결 시 인과관계가 확인된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은 2011년 임산부와 영·유아 등을 포함한 수백 명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다 사망하거나 폐질환에 걸린 사건이다.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옥시레킷벤키저),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롯데마트 자체브랜드), 홈플러스 가습기청정제(홈플러스 자체브랜드), 세퓨 가습기 살균제(버터플라이이펙트) 등의 제품에서 유해성이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 1월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피해 보상 약속’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 사과하고 피해 보상 방안을 발표했다. 사건 발생 5년 만의 뒤늦은 사과지만, 피해 사건 관련 유통·제조 업계에서 최초로 피해 보상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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