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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말하는 여친·남친에게 하면 절대 안 되는 말 10가지

전문가들이 말하는 여친·남친에게 하면 절대 안 되는 말 10가지

기사승인 2016. 04. 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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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남자친구/여자친구/아내/남편에게 하면 안 되는 말 10가지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연애든 결혼이든 다음 10가지 문장은 ‘치명적’이라고 한다.

1. 넌 왜 설거지를 한 번도 안 해?
꼭 설거지가 아니라 어떤 것이든 ‘왜 절대’ ‘매일같이’란 단어와 함께 쓰는 것은 금물이다. 심리학자 사만다 로드먼은 “일단 절대적으로 누가 무언가를 잘못하기란 쉽지 않다”라면서 “이같은 말들은 대화를 비난과 변명의 구도로 만들고 그러한 대결양상은 결혼생활에서 당신이 원하는 것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2. 너도 네 엄마랑 똑같구나
말싸움을 할 때 가족을 끌어들이지 말라. 장인/장모, 시어머니/시아버지를 함께 비난하는 말을 하면 싸움이 생산적일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아주 거칠어지기 쉽다.

3. 너는 네가 더 잘났다고 생각하잖아
다른 사람이 실제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배우자라도 우리가 알 길이 없다.

가족결혼상담가 베키 웻스톤은 “나는 네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안다는 말은 당신이 잘못된 판단을 내렸을 수도 있는 동시에 파트너를 경멸한다는 것을 드러내므로 상대방은 더 많은 상처를 받게 되고 상황을 악화시킬 수 밖에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말은 상대가 가족이더라도 속으로 삼키자.

4. 나 살찐 것 같아?
체중증가나 외모변화에 대한 질문은 “결혼 생활의 슈류탄”이라고 데이트전문가 로빈 와가스트는 말한다.

그녀는 “이 질문은 ‘내가 살이 쪄서 불만족스러운데 너는 괜찮다고 말해줬으면 좋겠어’란 뜻이다. 이러한 질문은 스스로에 대한 책임을 저버리고 당신의 파트너에게 책임을 넘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5. 너 살쪘어?
상대방의 외모에 대한 부정적이고 직접적인 말도 물론 금물이다. 건설적이지 않은 비판은 상대방에게 쓸데없는 아픔만 준다.

6. 넌 형편없는 부모/남편/아내/가장이야
특정 역할에 대해 상대방은 업신여기는 말은 특히 더 상처를 준다. 이러한 말은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

7. 난 너가 그럴 때 진짜 싫더라(가족,친구들 앞에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신의 연인이나 배우자를 깎아내리는 말은 절대 피해야 한다. 웻스톤은 “사람들 앞에서 이러한 말을 듣는 것은 당신에 대한 신뢰를 잃도록 만든다”고 충고했다.

8. 그 여자/남자?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야
결혼생활 중 어느 순간에 당신이나 당신의 배우자가 사소한 짝사랑을 하게 될 수 있다. 살아가다 보면 피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에 대해 와가스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솔직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당신의 짝사랑이 가져올지도 모르는 가정붕괴의 가능성을 없애는 방법은 일단 배우자에게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당신의 감정을 솔직히 오픈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말했다.

9. 왜 그렇게 느껴?생각해?
로드먼은 어떤 상황이던지 당신의 배우자가 어떻게 느끼고 말지를 당신이 정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신에 상대가 왜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지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라고 조언했다.

10.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
어떻게 보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이지만 습관이 되면 관계를 망치게 될 수도 있다.

와가스트는 “한 침대를 공유하는 것은 강력한 신체적 친밀감을 불러오고 파트너와의 유대를 강화시킨다”면서 “게다가 따로 자는 것에 익숙해지면 혼자서 포르노를 보거나 다른 사람과 친밀한 문자를 주고받는 습관이 생기기도 쉽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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