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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등의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후보 테드 크루즈와 ‘닮은 꼴’로 유명해진 여성이 포르노 출연 제의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미시시피주 나체즈에 거주하는 21세 여성 시어시 헤이스는 청소부로 일하는 평범한 일반인이었으나 지난 17일 한 TV쇼에 출연했다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그녀는 상대방의 불륜 의심 등을 폭로하는 B급 쇼에 출연해 자신과 약혼자 사이의 아들이 친자임을 증명했다.
그런데 쇼에 등장한 그녀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그녀가 공화당 대선후보 크루즈와 똑같다며 흥분한 것.
수 많은 웹사이트들이 헤이스와 크루즈의 사진을 함께 올리며 그녀는 크루즈 도플갱어로 유명세를 탔다.
한 성인 인터넷 방송은 헤이스와 그녀의 약혼자간 성관계 비디오를 1만달러(약 1143만원)에 사기로 제안했고 그녀와 약혼자는 받아들였다.
이 성인방송 사이트 대변인은 “크루즈가 성관계 영상을 찍을 것 같지 않은데 대선후보인 그와 비슷한 사람의 영상을 만드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놀랍게도 헤이스 자신은 정작 크루즈를 잘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스는 “그를 본 적도 그의 직위가 뭔지 모른다. 재선출되기 위해 일을 잘 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녀의 약혼자 그린은 “그녀는 이제 마돈나보다도 유명하다”며 기쁘다고 말했으며 포르노 출연에 대해서도 “트럭을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인 네티즌들은 “내가 이 포르노를 보게 하려면 100만 달러를 줘야 가능할 것”이라고 반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