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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마녀의 성’ 서지석, 김선경 계획 알고 최정원에 “사표 내고 떠나자”

[친절한 리뷰] ‘마녀의 성’ 서지석, 김선경 계획 알고 최정원에 “사표 내고 떠나자”

기사승인 2016. 04. 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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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91회
SBS '마녀의 성'

 ‘마녀의 성’ 서지석이 김선경과 이해인의 수작을 알고, 퇴사를 마음 먹었다. 

 

2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 91회에서는 신강현(서지석)이 모진 말로 서밀래(김선경)에게 상처를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밀래는 문희재(이해인)에게 “무슨 수를 쓰던 넌 내 아들을 가지고, 내 아들은 MC 그룹을 가지기로 한 우리의 약속, 서로 이뤄야하지 않겠어?”라며 두 사람은 작당 모의를 했다. 

 

이 때 신강현이 모든 것을 들었고 “하다하다 이렇게 마주 앉아서 그따위 더러운 작당이나 하는 겁니까. 대체 얼마나 더 추해지고 싶은 겁니까?”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서밀래는 “이게 다 너를 위해서야. 넌 나를 엄마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난 너 하나만이 잘되기만을 바라는 사람이야. 지금 네가 사랑에 빠져서 내 말이 안 들리겠지만, 사랑? 그거 시간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야. 어차피 단별이랑은 절대 안 되는 사이야. 그러니까 내말 들어. 내 말 듣고 희재랑 결혼해”라며 자신의 계획을 몰아붙였다. 

 

신강현은 “정말 역겨워서 더는 들어줄 수가 없군요”라며 차가운 말을 내뱉었고, 문희재는 “아무리 그래도 낳아주신 분인데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라며 자신이 더 당황해했다. 

 

그럼에도 신강현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작당에 맞장구치는 겁니까”라며 문희재에게도 따져 물었고, 문희재는 그제서야 “나도 어머님이랑 같은 걸 원해요”라며 자신의 본마음을 꺼냈다. 

 

옆에 있던 서밀래는 “그러지 말고 너 희재랑 결혼해서 MC그룹의 후계자로 살아”라고 다시 한 번 말했고, 신강현은 “정말 상상 초월이군요. 두 사람 잘 들어요. 난 무슨 일이 있어도 단별이와 결혼합니다”라고 단언했다. 

 

서밀래는 “안 돼. 다른 사람 다 되도 단별이는 안된다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어”라며 오단별과의 결혼을 결사 반대 했다. 

 

그러자 신강현은 “서밀래 씨 나를 위한다고 하셨죠. 그럼 제발 내 인생에 빠져주세요. 그게 당신이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입니다”라며 뒤돌아섰다. 

 

이후 신강현은 오단별에게 “우리 회사 사표 내고 떠나자”라고 말했고, 오단별은 이 모든 것이 서밀래와 문희재 때문인 것을 알고 문희재에게 따져 물었다. 하지만 신강현의 마음은 쉽사리 바뀌지 않았다. 

 

신강현은 문회장(최일화)에게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말했고, 문회장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했다. 그는 “끝까지 회장님 곁에 있어주지 못해 죄송하지만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은 회사를 떠나는 것 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고, 문회장은 “네가 그런 걱정 했을 때 많은 생각을 했을 텐데 나는 그렇게 회피하는 게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라며 그를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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