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연내 코스피 상장 추진...삼성물산·전자 지분 확대

삼성바이오로직스, 연내 코스피 상장 추진...삼성물산·전자 지분 확대

기사승인 2016. 04. 28. 18: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인 삼성물산과 삼성전자의 지분이 확대된다.

삼성물산은 퀸타일스(Quintiles Asia, Inc.)의 풋옵션 행사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보통주 30만1400주를 15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도 이날 같은 이유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보통주 27만6400주를 143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양 사는 다음달 중으로 지분 인수를 종결할 예정이다.

이에 삼성물산의 지분율은 기존 51.04%에서 52.13%로 확대되며, 삼성전자도 46.79%에서 47.79%로 늘어난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말 지정감사인을 신청하고 다음달 주관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3분기에 한국거래소에 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4분기 내로 상장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