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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스에 10-5 대역전승…정근우 멀티 홈런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스에 10-5 대역전승…정근우 멀티 홈런

기사승인 2016. 04. 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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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스에 10-5 대역전승…정근우 멀티 홈런/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스를 꺾으며 3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한화 김성근 감독은 선발투수 심수창을 퀵후크했다. 42개의 공을 던진 심수창은 0-0으로 맞선 4회 3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퀵후크로 박정진과 교체됐다.


삼성은 4회 최형우가 박정진을 상대로 3점짜리 홈런을 치며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이에 한화는 정근우가 홈런을 치며 쫓아갔다.


삼성은 6회 초 다시 한 점을 따내며 달아났고, 한화는 정근우가 또 다시 홈런을 치며 3-4로 따라갔다.


삼성은 이승엽이 솔로홈런을 치며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한화는 8회 하주석이 2타점 동점 적시타로 5-5로 따라잡았다. 한화는 차일목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으며 정근우, 이용규, 최진행, 로사이오가 연속 적시타로 8회에만 7점을 뽑으며 10-5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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