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산업생산이 건설업과 공공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
통계청은 3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전산업생산이 전달 보다 0.6%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2.2% 감소했지만 건설업(+7.3%), 서비스업(+0.8%), 공공행정(+7.3%) 부문의 생산이 증가했다. 소비와 투자도 반등했다. 소매판매는 4.2% 증가했고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은 각각 5.1%와 7.3%씩 늘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3으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과 같은 101.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