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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바누아투서도 규모 7.0 지진…태평양 연안서 잇따른 지진 발생

‘불의 고리’ 바누아투서도 규모 7.0 지진…태평양 연안서 잇따른 지진 발생

기사승인 2016. 04. 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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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아투. 출처=/위키미디아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의 해안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AFP 통신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이번 지진은 노르섭에서 서남쪽으로 5㎞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진앙은 동경 167.34 남위 16.09이고 진원의 깊이는 35㎞다.

국립쓰나미경보센터(NTWC)는 지진 직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지역에 최대 3m에 달하는 파도가 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지만, 약 2시간만에 “더이상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경보를 해제했다

통신은 포트빌라에서는 피해가 없었다고 전했다. 에스피리투산토섬에서는 진동이 강하게 감지됐다.

한편 지난 16일 규모 7.3 강진이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하고 남미 에콰도르 태평양 해안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태평양 연안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를 일컫는 ‘불의 고리’에서 잇따른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바누아투도 ‘불의 고리’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3일 이후 연이어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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