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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교수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에 앞장선다’

‘이공계교수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에 앞장선다’

기사승인 2016. 05.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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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임플란트 자성 의치시스템을 생산하는 A 제조업체는 연구개발에 필요한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기술개발에 필요한 외부전문가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 기업은 지난해 ‘치과진료의 틀니용 자석 유지장치의 접착을 위한 기술’ 개발의 애로해소를 위해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의 회원인 B 공대교수를 통해 기술자문 및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이 기업은 과제를 수행하면서 접착능력이 약 3배(0.5MPa → 1.7MPa) 개선되면서 품질이 크게 향상됐고, 특히 만족했던 부분은 기술교육을 통해서 직원들의 연구개발 역량이 한층 높아졌다.

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중소·중견기업들은 산학협력 역량을 갖춘 대학산업기술지원단(3650명) 및 SNU공학컨설팅센터(270명) 소속의 약 4000여명 교수들로부터 현장에서 직면하는 기술애로, 원천기술 활용 방법, 인력에 대한 기술교육 등을 상시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총 지원규모는 5억원이며 지원과제에 대해 1년 이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신청자격은 현장에서 직면하는 기술애로 해결, 차세대 기술개발, 품질향·공정개선에 관한 기술자문 등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이라며 “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산업기술지원단 홈페이지(www.unitef.org)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기청은 지난달 7일 대학산업기술지원단 및 SNU공학컨설팅센터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산학연 생태계 활용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학의 우수인력 등 산학연 생태계를 활용해 기술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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