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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정다빈, 처형대서 결박…스펙터클 전개에 제작진 “자신있다”

‘옥중화’ 정다빈, 처형대서 결박…스펙터클 전개에 제작진 “자신있다”

기사승인 2016. 04. 3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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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정다빈

 '옥중화'가 첫 회부터 스펙터클한 전개를 예고했다.


30일 첫 방송될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1회에서는 정다빈(어린 옥녀 역)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기에 빠진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해 방송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대하 사극. 이 가운데 정다빈은 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전옥서' 다모 옥녀 역을 맡아 극의 초반부를 이끌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정다빈은 화적패들에게 둘러싸여 밧줄로 온몸을 결박 당한 채 처형대에 서있는 모습이다. 정다빈은 파리해진 얼굴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데, 살려달라며 눈빛으로 아우성을 치는 듯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공포에 질려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된 정다빈의 모습은 상황의 긴박함을 짐작케한다. 더욱이 잔뜩 움츠린 정다빈의 왼편으로 서슬 퍼런 장검이 날아들고 있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정다빈의 행색도 눈길을 끈다. 정다빈의 극중 신분은 전옥서 다모. 미천한 신분인 그가 마치 양갓집 딸처럼 고운 비단한복과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을 하고 있어 그 이유에 의문을 자아낸다. 


'옥중화' 제작진은 "드디어 오늘 '옥중화'의 첫 회가 전파를 탄다. '옥중화'가 어드벤처 사극을 표방하는 만큼, 극 초반부터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이어질 것이다.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치에 보답할 자신이 있다.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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