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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부터 이틀간 전국 강풍 동반한 많은 양의 비…최대 200mm

5월 2일부터 이틀간 전국 강풍 동반한 많은 양의 비…최대 200mm

기사승인 2016. 04. 3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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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도심
서울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 = 송의주 기자 songuijoo@
5월 2일과 3일 이틀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일 낮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 밤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3일 밤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강수량은 전남·경남·제주 30~80mm, 지리산 부근·남해안 100mm 이상, 제주도 산간 200mm 이상, 강원 영동 5~20mm, 그 밖의 대부분 지역 20~60mm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형효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해안과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3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서해안·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도 제기했으며 해상에서도 2일부터 4일까지 전해상에서 해안가와 비슷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항구에 정박해 있는 선박 등을 점검하는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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