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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자치구 공공시설 44곳 결혼식장으로 개방

서울시와 자치구 공공시설 44곳 결혼식장으로 개방

기사승인 2016. 04. 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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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대여형 장소대여+업체연계형 민간업체형 중 선택 가능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올해 공공시설 44곳을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결혼식장 44곳을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 29일 공개했다.

작은결혼식장은 운영방법에 따라 장소대여형, 장소대여+업체연계형, 민간업체형으로 나뉘어져 있어 시민들이 원하는 형태에 따라 시설 선택이 가능하다

서울여성플라자와 양천구문화회관 등은 웨딩업체가 운영하는 곳이다.

시민청과 월드컵공원은 사회적기업 등 협력업체와 연계해 결혼식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양재시민의 숲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등은 장소만 빌려주는 것으로 각자 본인 취향대로 결혼식을 할 수 있다.

시는 연말까지 공공시설 작은 결혼식 종합정보 안내 홈페이지를 만들어 원스톱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주 시 가족담당관은 “최근 기존 결혼문화에서 벗어나 적은 비용으로 개성있는 예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서울시도 이에 발맞춰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 가능한 공공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작지만 뜻깊은 결혼식 문화가 확산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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