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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떼고 달아난 성범죄자, 사흘 만에 경찰에 자수

전자발찌 떼고 달아난 성범죄자, 사흘 만에 경찰에 자수

기사승인 2016. 04. 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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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협박한 뒤 전자발찌 송신기를 떼고 달아난 성범죄자 권모씨(33)가 도주 사흘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권씨가 30일 오후 2시께 공중전화로 자수 의사를 밝혀와 신병을 확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권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1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A씨(31·여)의 원룸에서 A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A씨가 밖으로 도망치자, 권씨는 전자발찌 송신기와 지갑 등을 원룸에 둔 채로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후 공개수사로 전환해 권씨를 추적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권씨를 상대로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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