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中·日 외교장관 “북한의 반복된 도발행위에 심각한 우려”(종합)

中·日 외교장관 “북한의 반복된 도발행위에 심각한 우려”(종합)

기사승인 2016. 04. 30. 19: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양자회담에서 “북한의 반복된 도발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한의 추가도발 저지, 안보리 결의 전면적 이행 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회동은 북한이 수십 년 만의 최대 정치행사인 노동당 대회(5월 6일)를 맞아 5차 핵실험 등 또 다른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회담에서 중일 외교 수장은 양국의 정치적 유대를 개선하는데 더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한편 왕 외교부장은 지난 27일, 29일에도 베이징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대북제재 결의안을 철저하게 집행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