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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의 대통령 비난에 “최소한의 품격도 갖추지 못한 것”

정부, 北의 대통령 비난에 “최소한의 품격도 갖추지 못한 것”

기사승인 2016. 04. 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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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이 30일 박근혜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데 대해 “최소한의 품격도 갖추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통일부는 이날 낸 입장자료에서 “북한이 차마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언사로 우리 국가 원수를 비방하고 위협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북한의 비이성적이고 몰지각한 행태는 오히려 자신들이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 최소한의 품격도 갖추지 못한 존재임을 증명하는 것뿐”이라며 “이 점을 깨닫고 이런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특별경고’를 통해 박 대통령의 지난 28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발언을 거론하며 ‘인간불량품’ 등 ‘막말’을 쏟아냈다.

박 대통령은 당시 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만약 김정은 정권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에는 아마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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