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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지호·김소연, 반격과 함께 제2막 알렸다 ‘이들의 앞날은?’

‘가화만사성’ 김지호·김소연, 반격과 함께 제2막 알렸다 ‘이들의 앞날은?’

기사승인 2016. 05. 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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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지호·김소연

 '가화만사성'이 속 시원한 전개와 돌직구 대사로 묵은 체증을 한방에 날리며 제2막을 알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19회에서는 쌓여만 가던 갈등들이 폭발하는 빠른 전개로 몰입도를 높였다.


아내이자 며느리들이 더 이상 참지 않았다. 남편 봉만호(장인섭)에게 끌려 다니기만 하던 한미순(김지호)은, 만호가 주세리(윤진이)와 만남을 계속 갖고 있던 걸 알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먼저 이혼을 요구하며 도장을 찍고 홀로 섰다. 시어머니(서이숙)에게 말대답도 못하던 봉해령(김소연)도 자신한테 막말을 하는 시어머니한테 "아직도 내가 모자란 며느리처럼 보이냐"며 쏘아 붙이는 당당한 모습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대신 응징도 시작되며 더블 사이다의 짜릿함을 선사했다. 해령을 엄마라고 생각하는 양로원 치매 할머니가, 해령을 괴롭히는 장경옥의 머리채를 잡아 뜯었고, 만호에 대한 응징은 시어머니(원미경)와 시아버지가 대신했다. 미순의 전화를 받고 이혼 사실을 알게 된 시어머니가 걸레 빤 물을 만호한테 쏟아 부었다. 또 삼봉(김영철)은 만호가 세리의 사채 빚을 갚아준 걸 알고 뺨을 때리는 등 호통 쳤다.


쌓여가던 갈등이 폭발하면서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들이 어떤 전개를 맞을지도 눈이 쏠린다. 해령은 부모한테 따로 나와 산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릴지, 미순과 만호의 이혼으로 아이의 양육 문제를 두고 삼봉과 갈등을 빚게 되는 건 아닐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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